치료 내용
톰슨 박사는 다리 길이의 분석에 따라 크게 5가지 범주로 환자를 분류하여 치료하고 있고, 고급 교정기술 범주에서는
이 5가지 범주에 속하지 않는 천골, 요추, 좌골, 장요근, 견관절, 흉추, 사지 관절, 척추전방전위증, 요추관절증, 턱관절 등을 포함시켜 다루고 있다.
특히 출산 후에는 근육이 이완되어 있는 상태이므로 출산 후 골반 변형이 와서 통증이 있는 경우 비교적 수월하게 교정이 이루어지고 약물이나 주사의 사용 없이 좋은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톰슨교정법
- 양측경추증후군(Bilateral Cervical Syndrome: BCS): 후두골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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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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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다리를 체크해보면 다리를 폈을 때나 구부렸을 때 두 다리 길이가 동일하다.
우측으로 머리를 돌리면 우측 다리가 짧아지고, 좌측으로 머리를 돌리면 좌측 다리가 짧아진다.
(참고로 엎드려 다리를 편 상태에서 다리 길이를 측정하였을 때 두 다리 길이가 같은 경우 3가지는 정상인, 양측경추증후군, 엑스-테리필드(XD) 등
세 경우이고 두 다리 길이가 다른 경우도 3가지로 우(좌) 경추 증후군, 양성 데리필드(-D), 음성 데리필드(+D) 등 세 경우로 이해하면 암기하는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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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양측경추증후군은 컴퓨터를 자주 사용하는 사람들이 고개를 자주 들게 되어 생기는 경우가 있고, 노인들이 허리가 앞으로 굽으니까 고개를 들어 오는 경우도 있고, 아이들이 어른들이나 높은 곳을 자주 보게 되어 오기도 하고. 고개 들고 일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에서 자주 보인다.
02.증상
- ① 두개골 밑 근육이 한쪽 혹은 양쪽으로 통증이 있다.
- ② 경추 2번에 통증이 있다.(참고로 1번 경추는 만져지지 않는다.
- ③ 두통을 호소하거나 머리가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다.
03.교정
- ① 환자는 엎드리고 시술자는 양측 손바닥을 환자의 후두골에 댄다.
- ② 드롭테이블의 경추 받침대를 하방으로 15도 정도 기울인다. (드롭테이블이 없으면 작은 베개를 가슴 위에 대기도 한다.)
- ③ 시술자의 두 손으로 후두골을 위로, 앞으로 빠르게 밀어준다.(전형적인 톰슨 테크닉)
필자의 경험으로는 임플란트, 의치 등 치과 교정을 받은 경우, 위 방법으로 치아에 손상을 줄 가능성이 있어,
톰슨 방법으로 후두골을 미는 것보다 후두골을 밑에서 위쪽으로 밀어 스트레칭 해주는 것이 더 안전하다고 본다.
- ④ 보통은 한 번만 교정해 주지만, 교정이 잘 안되면 두, 세 번까지 교정해 준다.
- ⑤ (특별한 경우: 미골의 통증이 양측경추증후군(BCS) 교정으로 호전되기도 한다.)
- ⑥ 양측경추증후군(BCS) 교정 후에 다리 길이를 다시 체크해보면 숨겨졌던 다른 진단이 나오기도 한다.
(예를 들면 처음에 없던 음성데리필드(-D)가 보이기도 한다.)
- ⑦ BCS과 CS과는 다르다. 양측경추증후군(BCS)은 후두골의 문제이고, 좌우경추증후군(LCS, RCS)은 경추에 문제가 있어 생긴 것이다.
- X Derifield: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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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진단
- ① 다리를 폈을 때 두 다리 길이가 같다.
- ② 다리를 90도 구부려 골반을 앞쪽으로 밀면 척추 신경에 긴장이 추가되고 그 영향으로 한쪽 다리가 짧아진다.
02.교정
- ① 고개를 한쪽으로 돌릴 때 90도로 구부린 다리 길이가 같아지는 경우에는 (좌, 우)경추증후군에 준해서 교정한다.
- ② 고개를 한쪽으로 돌려도 짧은다리가 그대로 있으면 –D, 짧은 다리가 길어지면 +D에 준해서 교정하면 된다.
- 좌(우)경추 증후군(LCS or R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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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진단
- ① 복와위(엎드린 자세)에서 다리를 뻗었을 때 한쪽 다리가 짧다.
- ② 얼굴이 향하는 쪽으로 다리가 균형을 이룰 때, 그 방향 이름을 붙은 경추증후군으로 부른다. (우측경추증후군-RCS; 좌측경추증후군-LCS)
- ③ 우측으로 돌려도 다리 길이가 같아지고 좌측으로 돌려도 다리 길이가 같아지면 여러 부분에서 경추 아탈구가 있다는 증거이다.
- ④ 문제가 있는 곳은 다리가 같아지는 방향으로 고개를 돌린 반대측에 있다. 즉 우경추증후군은 좌측 경추에 문제가 있고, 좌경추증후군은 우측 경추에 문제가 있다.
- ⑤ 극돌기와 횡돌기 사이 라미나에 통증이 있는 경결(단단하게 뭉친 부분)이 있다.
- ⑥ 경추1번(C1)의 경우에는 추체(body)나 라미나가 없으므로, 경추증후군을 보이면서 통증이나 경결부위가 만져지지 않으면 경추1번의 문제로 보면 된다.
- ⑦ 경추1번(C1)의 문제는 토글리코일 방법(액티베이터 기구를 사용하여 가볍게 조작한다)으로 교정한다.
- ⑧ X-ray로는 오픈 마우스뷰(Open Mouth View)로 C1의 좌우 변위를 확인할 수 있다.
- 음성 데리필드 (-Derifilied: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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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진단
- ① -D는 천골의 아탈구로서 주로 천골 변위로 생기고 일부는 요추 변위로 생긴다.
- ② 빈도수가 +D보다 훨씬 많다.
- ③ 천골 변위 때문에 오는 경우가 장골 변위 때문에 오는 경우보다 더 문제가 된다.
- ④ 걸을 때 앞다리를 내딛으면 -D 때처럼 천골이 전하방으로 변위된다. 이 때에 골반의 장골은 뒤쪽 아래(posterior-inferior) 쪽으로 변위된다.
- ⑤ -D 때 아래에 기록한 통점 부위가 한 곳 이상 나타나는데, 그것이 나타난다는 것은 천골의 변위에 의한 –D로 보고 천골 교정을 생각해야 한다.
- ⑥ 통점부위
- (a) 무릎 안쪽 (반막양근과 반건양근의 종점)
- (b) 좌골 결절 (반막양근과 반건양근의 기점)
- (c) 후상장골극의 내측-장골의 보상적 회전이 있다.
- (d) 치골 (짧은 다리쪽)-장골이 돌아가기 때문에 영향을 받음 (여성에서 진찰할 때 주의하라)
- (e) -D가 일어난 반대즉의 흉추 2-6번 늑골 시작 부위-반사작용
- (f) -D가 일어난 반대즉의 흉추 2-6번 늑골-흉골 결합 부위-반사작용
- (g) 영향 받는 쪽의 아킬레스 힘줄이 두꺼워짐
02.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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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앙와위 자세에서
- (a) 제 1 단계 - 천골 하방변위를 교정하는 단계: 앙와위(하늘을 바라보고 누운 자세)자세에서-
짧은 다리 쪽의 전상방장골극(ASIS)을 안정시킨 상태에서 짧은 다리 쪽의 좌골을 하방에서 상방으로 수평되게 밀어 천골에 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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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제 2단계 - 천골 전방 변위를 교정하는 단계: 앙와위 자세에서 짧은 다리 쪽 서혜부(사타구니) 인대를 배꼽 방향으로 누르면서 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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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복와위(엎드린) 자세에서
- (a) 제 1 단계 - 하방으로 내려 온 장골을 상방으로 올리는 단계:
좌골 결절에 손을 대고 시술자는 상체를 바짝 낮추어서 하방에서 상방(머리쪽)으로 밀어준다.-이 때 짧은 다리가 더욱 짧아진다.
- (b) 제 2단계 - 후방(PI), 내방(IN)된 장골을 외방으로 밀어준다:
팔로 후상방장골극(PSIS)을 외측으로 밀거나 시술자의 한쪽 팔꿈치로 후상방장골극을 하지를 잡아올린다.
- 양성 데리필드 (+Derifield: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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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진단
- ① -편 상태에서 짧았던 다리가 90도로 구부릴 때 길어지는 것
- ② 골반이 후하방으로 옮겨졌기에 90도로 구부릴 때 저항이 있다.
- (대부분이 골반의 후하방 변위지만 일부는 치골의 전상방 변위 때문에 발생한다)
- (arm fossa test로 확인)
02.교정
- ① 앙와위 자세에서 서혜부 인대를 전방에서 후방으로, 반대측 다리를 향해 두, 세번 눌러준다.
- ② 복와위에서는 정상 부위의 골반을 눌러 고정시키면서 짧은 다리 쪽의 후하방 골반을 전상방으로 밀어준다.
- ③ 측면 위치에서 뒤에서 앞으로, 밑에서 위로 짧은 다리 쪽 골반을 밀어준다.